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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다한 글들

휴가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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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만에 집에 내려 왔다.

그래도 집이 참 편하구나~ ㅎㅎ


1. 밥 걱정을 안해도 된다.

2. 빨래 걱정을 안해도 된다.


우하하.


근데 집에 내려와도 마땅히 할 일이 없다는게 문제다.

읽은 책은 싸 들고 왔는데..

도서관에 가지 않으면 집에서 절대로 읽지 않고,

그렇다고 도서관까지 가자니 -_-; 귀찮고. 에효.


버스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읽어야지 한 것도,

올림픽 경기 본다고 -_- 책을 안 봤다. ㅎㅎ.


아무래도 -_- 돈만 버리는 짓일까?

사실 아직 읽지 않은 책이 무진장 많은데 말이다.

( 회사에도 택배로 책이 도착해 있을텐데 ;; 그건 언제 읽냐.. 흠. )



휴가 기간에

그냥 탱자탱자 놀지 말고 무언가 하나 해 보자 라는 생각이었는데,

결국

아무것도 못하고,

탱자탱자도 아니고,

어영부영시간은 지나가는구나.


아직까지 즐길 시간은 아닌 것 같은데.

짧은 시간이라도, 흘러가는 시간을 잡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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